코인/코인 전망

실생활 결제 코인의 대표 주자, 페이코인(PCI) 전망

TodaySorted 2025. 6. 25. 00:04

록체인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접목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주목받는 분야는 바로 결제입니다.
이 가운데 오랜 기간 한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결제 인프라와 실사용처를 확보해온 코인이 바로 페이코인(Paycoin, PCI)입니다.

페이코인(Paycoin)이란?

페이코인

 
페이코인은 2019년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포인트 결제와는 달리, 가상자산 기반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며 사용자가 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 발행 주체: 다날핀테크 (다날 자회사)
  • 토큰명: PCI
  • 역할: 결제 수단, 포인트 교환, 리워드 지급
  • 지원 가맹점: CU, 도미노피자, BBQ,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등

실사용 기반 프로젝트 중 보기 드물게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제휴 실적이 있는 코인입니다.

 
 

🔍 페이코인은 어떤 구조로 작동할까?

페이코인의 핵심은 사용자가 실제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수단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결제가 된다는 것 이상으로, 그 작동 구조 자체에 블록체인의 장점이 깔려 있습니다.

✅ 기본 결제 흐름

  1. 사용자는 페이코인 앱에 PCI 토큰을 충전합니다.
    • 거래소에서 구매한 PCI를 앱으로 전송하거나
    • 앱 내에서 신용카드로 직접 PCI를 충전하는 방식도 지원합니다.
  2. 결제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해 결제를 진행합니다.
    • CU, 도미노피자, BBQ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결제도 일부 지원됩니다.
  3. 결제 순간, PCI는 실시간으로 원화 가치에 맞춰 자동 환산됩니다.
    • 예: 1만 원 결제 시, 해당 시점의 PCI 환율로 자동 계산되어 차감
  4. 가맹점은 원화로 정산을 받고, 사용자는 PCI로 결제 혜택을 받습니다.
    • 사용자 입장에선 포인트 적립, 이벤트 리워드 등 부가 혜택
    • 가맹점 입장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정산이지만, 별도의 추가 수수료나 환율 부담 없이 원화 수령 가능

이 구조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PCI로 실생활 결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기존 시스템과 큰 차이 없이 블록체인 정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즉,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앞에 내세우지 않고', 일상에 스며들게 만든 구조라는 점이 페이코인의 진짜 차별점입니다.

 
 

최근 동향 및 가격 모멘텀

 

페이코인 차트


 페이코인은 2023~2024년 사이 규제 이슈로 인해 주춤했지만, 최근 들어 여러 구조적 변화와 함께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요 이슈 흐름

  • 2023년 4월
    국내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취소하면서 페이코인의 국내 결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큰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된 대표 사례로, 당시 PCI 시세에도 직격탄이 됐습니다.
  • 2024년 하반기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전환 시도를 발표합니다.
    이는 규제에 묶이지 않는 새로운 사업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단순한 국내 결제 코인을 넘어서 국제적 서비스 모델로의 재정비가 시작된 시점입니다.
  • 2025년 상반기 현재
    ✅ 신규 결제 파트너와의 제휴 확대
    ✅ 일부 국내 가맹점 서비스 재개 소식
    ✅ 빗썸 재상장 기대감 고조 등으로 인해, 유동성 회복 및 실사용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과거의 결제 코인'이라는 인식을 넘어, 규제를 피해 사라지기보단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려는 방향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VASP 등록 취소라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글로벌화 전략과 제도권 내 협업 구조를 동시에 추진하는 점은 이 프로젝트의 생존력과 회복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규제 이슈로 일시 정지된 페이코인, 다시 ‘사용 가능한 코인’으로의 리빌딩을 시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 투자 관점에서 본 페이코인(PCI)

페이코인은 여타 Web3 인프라 프로젝트와는 다른 성격의 코인입니다.
기술적 구조보다 실생활 결제라는 실용적 가치를 중심에 둔 프로젝트인 만큼, 그에 맞는 관점에서의 투자 평가가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안정성  (실사용 기반 보유, 다만 과거 규제 이슈로 신뢰도에 변동 요소 있음)
 토큰 유동성  (주요 거래소는 국내 중심, 유동성 회복은 아직 초기 단계)
 성장 가능성 중상 (글로벌 재진출이 현실화된다면 시장 확대 여지 있음)
 유의사항 규제 리스크  사업 확장성 지속성은 반드시 점검 필요
 

✅ 왜 ‘실사용 코인’은 다른가?

PCI와 같은 결제 기반 실사용 코인은 단순한 기술력이나 트랜잭션 속도보다, 다음과 같은 외부 요인에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 가맹점 확대
  • 실제 사용자 수의 증가
  • 마케팅 및 리워드 프로그램 운영
  • 파트너십 및 B2B 계약 성과

즉, 가격 상승이 단순한 ‘토큰 수요 > 공급’ 논리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비즈니스 확장성과 생태계 활동의 실제 성과에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것입니다.


📌 투자자 체크포인트

  • 단기 시세 흐름보다 제휴 확장, 결제 볼륨 증가 여부에 주목
  •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의 법적 수용성 및 파트너십 진척도 확인
  • 거래소 재상장 및 신규 상장 이슈는 단기 트리거로 활용 가능
  • 여전히 국내 규제의 잔재 리스크 존재 — 사업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면 제한적

PCI는 ‘투자자 관점’보다는 ‘소비자+비즈니스 관점’이 더 중요한 코인입니다.
가맹점이 늘고, 실사용이 확장된다면 가격도 뒤따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뿐 아니라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행보를 반드시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마무리 정리

페이코인(PCI)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실제 결제가 가능한 가상자산”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다날핀테크라는 전통 결제 기업의 후광 속에 탄생한 만큼, 초기에는 높은 주목을 받았지만 2023년 금융당국 규제 이슈로 한 차례 큰 조정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서비스 전환, 국내외 결제 가맹점 확대, 거래소 재상장 기대감 등의 요소들이 다시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단순 결제코인을 넘어선 Web3 유틸리티 코인"으로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입니다.


현 구간은 중저가권 횡보와 초기 기대감이 공존하는 구간으로 해석되며, 향후 사업이 실질적으로 전개되고 매출 및 사용자 수로 증명될 경우,
과거 고점 수준 이상의 리밸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특히 페이코인은 단순한 트레이딩 대상이 아니라, "내가 직접 사용하면서 투자까지 병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코인" 이라는 점에서 사용성과 투자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독특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 실사용 기반 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하고자 하는 투자자
✅ 거래소 보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콜드월렛 장기 보유를 고려하는 투자자 에게는 PCI가 충분히 유효한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단, 단기 변동성보다는 사업의 실제 진행 상황과 외부 제휴 뉴스를 꾸준히 체크하는 전략이 리스크를 줄이면서 기회를 키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분석과 의견을 담고 있으며,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항상 신중한 판단과 충분한 정보 확인 후 투자해 주세요.